학생자치실 구축·월 1회 이상 학급회의…민주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실 구축·월 1회 이상 학급회의…민주 학교문화 조성
  • 김지혁
  • 2021.07.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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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 자치활동]
자발적 사업 기획 아이디어 실현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울산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큰 목표 아래 학교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자치활동들은 학생들을 한층 더 품격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할 것이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는 학교자치 문화 조성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민주사회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큰 목표 아래 학교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한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학급회의에 참석,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모습.
울산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큰 목표 아래 학교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한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학급회의에 참석,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모습.

학생자치실 구축·월 1회 이상 학급회의…민주 학교문화 조성
시교육청이 실시한 '2020 학생자치활동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과정 내 학급회의를 월 1회 이상 편성 및 실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급이 1년 동안 정규교육과정 중에서 학급회의를 개최한 횟수는 초·고·중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학급회의가 어려웠을 수 있으나 SNS나 온라인을 활용해 실시한 학급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또 지난 2019년부터 학생자치실 구축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체 학교수에 비해 지원은 부족하지만 학교에서는 유휴교실을 확보해 학생들의 자치공간을 마련, 학생자치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탁토론실을 수업 이외에 학생자치회실로 겸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학생자치 회의결과에 대한 학교장과의 간담회 실시 및 학교 운영 반영과 관련해서는 학생자치회에서 도출한 의견을 학생회만의 의견이 아닌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초·중·고 모두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생성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개최 시 학생 대표 참석 및 의견 청취 부분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가 참석해 청취할 수 있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비율은 평균 45.5%정도로 나타났다. 


 학교운영위원회의 개최시간이 학생들의 수업시간이나 방과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자치 문화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학생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신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치회과 마련한 친구들 격려 물품을 포장하는 모습.
학생자치 문화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학생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신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치회과 마련한 친구들 격려 물품을 포장하는 모습.

자발적 사업 기획 아이디어 실현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자치회 공약 이행 및 학생 중심 행사, 학생 제안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해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로 현재 울산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자치예산제가 확대되면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실행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행의 전 과정을 평가해 다른 제안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생회에서 각종 사업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는 범위와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자율성 역시 강화되고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선택과 운영에 대한 책임도 강화돼 보다 건강하고 튼튼한 학생회 운영이 가능해진다. 

남외중학교 학생들이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쉬는시간을 활용,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남외중학교 학생들이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쉬는시간을 활용,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대표를 모아 '학생참여예산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학생대표 본인의 공약과 학생자치회 사업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모둠별로 지급된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계획하고 서로 발표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돼 민주시민의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고 민주적 학교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찾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의식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교 특색을 살린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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