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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시간을 건너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는 아직 없어 더욱더 답답한 마음입니다. 힘겨운 나날들 속에도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돼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울산시립미술관의 첫 소장품으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3점이 수집했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그러나 북구 물류창고 큰 불과 성남동 상가 화재로 결혼을 앞둔 막내 소방관이 운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해마다 7말8초의 울산은 기업체 휴가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반복됐지만, 올해는 집콕으로 '울산에 있지만 울산을 떠난듯한' 공동화도 예상해봅니다. 무더운 여름 잘 챙기시고 8월 말 또 한 달간의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억기자agg77@·유은경기자 2006sajin@

 

성남동 상가화재로 숨진 순직한 고 노명래 소방관 영결식장에 동료 소방관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성남동 상가화재로 숨진 순직한 고 노명래 소방관 영결식장에 동료 소방관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지난 4일 북구 진장동 물류창고에 화재가 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북구 진장동 물류창고에 화재가 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구가 다목적 차량을 동원해 원도심 일대 도로에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중구가 다목적 차량을 동원해 원도심 일대 도로에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계적 거장 백남준 작가의 '거북' '시스틴 채플'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 등 총 3점의 작품을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계적 거장 백남준 작가의 '거북' '시스틴 채플'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 등 총 3점의 작품을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이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이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장맛비가 내린 지난 6일 울산 시민들의 식수원인 울주군 회야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고 있다.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장맛비가 내린 지난 6일 울산 시민들의 식수원인 울주군 회야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고 있다.
국내 최장 303m 길이의 바다 위의 무주탑 보도 현수교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 첫 주말인 지난 17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천혜 절경을 자랑하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최장 303m 길이의 바다 위의 무주탑 보도 현수교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 첫 주말인 지난 17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천혜 절경을 자랑하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9일 이른 아침 태화강 위로 무지개가 생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속설에 무지개가 꿈에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9일 이른 아침 태화강 위로 무지개가 생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속설에 무지개가 꿈에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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