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4회 울산청소년연극제에서 학성여자고등학교가 연극 '여행자'로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제24회 울산청소년연극제를 지난달 29~31일까지 극단 푸른가시 소극장에서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31일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극제에는 성신고, 학성여고, 무거고 등 울산지역의 총 3개 학교가 출전했다. 심사결과 대상을 비롯해 성신고의 연극 '양팔저울'이 금상을, 무거고의 '담배의 해로움의 대해'가 은상을 차지했다. 지도교사상은 학성여고의 김 인 교사, 최우수연기상은 성신고등학교의 장유진 학생, 우수연기상은 학성여고 조유진 학생, 무거고 정상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허은녕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진행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연극제를 무사히 마무리했다"라며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학성여고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공주시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울산대표로 참여한다. 울산팀은 25일 공주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