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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간절곶 소망길을 연계한 해안 경관 개선사업의 하나로 나사 등대 일대에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 해안에 새로운 산책로가 조성된다.
 
울주군은 간절곶 소망길을 연계한 해안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나사 등대 일대에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 휴식공간인 나사 등대 일대를 기점으로 길이 274m, 폭 1.8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모두 교체하고, 산책로에 야간 경관조명과 스텝등을 설치한다.
 
또 산책로 중간에 쉼터 2개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수산물 운반로를 정비해 마늘 주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며,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나사등대 공원 일대 산책로 조성으로 해안 친수공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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