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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202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전시활성화사업'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멈추다, 나아가다' 전시를 22일까지 마련한다. 사진은 전시 작품 송진아 作 'Peach blossom'.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202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전시활성화사업'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멈추다, 나아가다' 전시를 22일까지 마련한다. 사진은 전시 작품 송진아 作 'Peach blossom'.

지역 청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울산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이 운영하는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202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전시활성화사업'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멈추다, 나아가다' 전시를 8월 5일부터 22일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이번 공모사업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전시장 대여와 홍보,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며 창작활동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을 중심으로 경남권의 지역작가 김가율, 김도현, 김보연, 박경민, 손유진, 송은지, 송진아, 안민환, 이가원, 조현우 등 10명이 참여한다. 


 전시장에선 '멈추다', '나아가다'라는 주제를 토대로 작가마다 다양한 작업 방식을 펼쳐 보인다. 
 김가율 작가는 '라뒤레'라는 작품에서 삶의 원동력이 되는 '휴식'을 위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202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전시활성화사업'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멈추다, 나아가다' 전시를 22일까지 마련한다. 사진은 전시 작품 김가율 作 '라뒤레'.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202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전시활성화사업'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멈추다, 나아가다' 전시를 22일까지 마련한다. 사진은 전시 작품 김가율 作 '라뒤레'.

 김도현 작가는 작품 '마음에 핀 꽃'에서 '옷의 이미지'를 통해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김보연 작가는 무의식 속 '기억'이라는 소재를 이야기한다. 
 손유진 작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존재하는 바다를 통해 위로받는 내용을 담은 작품 '유영하는 삶'을 선보인다. 


 송진아 작가는 자연과 인간관계에 대한 동양적 예술관을 작품 'Peach blossom'에 담아내고, 송은지 작가는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 'Heart forest'를 내건다. 
 조현우 작가는 '이야기'라는 작품을 통해 특정 대상 없이 막연히 찾아오는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오는 13~14일에는 전시 참여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개 비평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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