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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기공사 수주실적에서 금양산업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지회에 따르면, 울산지역 370개 전기공사업체의 2020년도 실적은 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당 평균 21억원의 실적으로 전국 평균(18억원)보다 3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울산 전기공사업체 중 실적 1위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금양산업개발㈜(대표 이윤철)'로 1,428억원의 전기공사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금양산업개발㈜은 전국에서 15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했다.

울산 전기공사 수주 순위는 금양산업개발㈜에 이어 △㈜일진파워(836억원) △㈜민성(462억원) △㈜성전사(23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유병국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은 "업역 수호 및 신규 영역 발굴을 위해 주요 발주처 및 관공서 등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전기차 충전설비, 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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