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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악축제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Live at HOME'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줌'(Zoom)을 통해 공연 당 최대 1,000명 동시접속 관람 또는 유튜브채널 '울산MBC-뮤직'을 통해 전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육중완밴드와 노브레인, 신현희 등이 출연하는 밴드음악 '청춘라이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진성, 홍자, 금잔디 등이 '떴다! 트롯!'으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15일에는 비비, 죠지 등이 '오리엔탈 스테이지'를 펼치고, 16일에는 청담동8비트, 김정민 등이 출연해 '음악이 하고싶었지' 무대를 선보인다. 

 17일~18일은 'A live day'로 악동뮤지션과 선우정아, 적재, 거미, 박정현 등 최고의 가창력을 소유한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울산서머페스티벌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을 음악을 통해 함께 안전하게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울산 시민들과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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