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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제20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일까? 한일 관계사 새롭게 엿보기'다.
프로그램은 총 10개 강좌로 9명의 전문강사 강연과 1회 현장 답사로 구성했다.
강좌는 △이용현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고대 한일관계의 새로운 이해'(9월 7일)를 시작으로 △이령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의 '왜구, 그들은 누구인가?'(9월 14일) △이근우 부경대학교 교수의 '표류기를 통해 본 일본인의 조선'(9월 28일)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의 '동남해안의 왜성,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10월 26일) △김해경 경기도 문화재 위원의 '울산 근대공원, 모던걸-모던보이와 함께 걷다'(11월 2일) 등으로 꾸며진다.
11월 16일에는 방어진 일원 답사를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9명이며, 답사 실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