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률 향상 컨트롤타워 역할 본격 가동
고졸 취업률 향상 컨트롤타워 역할 본격 가동
  • 김지혁
  • 2021.08.18 20:5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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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재도약]
지난 3월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전
AI면접실·취업상담실 등 확대 설치
인재상 따라 기업 초청 채용 설명회
CEO 간담회 열어 소통·협력 강화도
노 교육감 '찾아가는 기업 방문' 눈길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도움을 준 기업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지역 기업 대표를 초청, CEO간담회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도움을 준 기업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지역 기업 대표를 초청, CEO간담회도 열었다.

올 3월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교육연구정보원 3층으로 확대·이전 하면서 울산 고졸 취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취업지원센터는 기존 규모(14.5㎡)보다 커진 18만2.25㎡ 규모로 내부에는 업무공간인 사무실을 비롯해 학생 자기소개서와 면접컨설팅을 위한 AI면접실, 구성원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취업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기업들을 위한 홍보자료,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가이드북 제공은 물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https://jobgo.use.go.kr)를 통한 취업서비스 구축 등 고졸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

# AI 면접기 활용 맞춤형 면접 역량교육 강화
지난해부터 우리 사회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졸 취업의 문은 더욱 좁아졌다. 채용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대면으로 실시하던 기존의 면접을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온택트 시대에 대비해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선제적으로 AI면접실을 구축, 학생 맞춤형 면접 역량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AI 면접기는 면접자의 답변 내용부터 표정 변화, 목소리 톤, 안면 변화, 감정 어휘까지 분석가능한 기계로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까지 코칭이 가능하다. 

 현재 9개 직업계고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면접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연중 평일 및 토요일에 실시하며 학교를 통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동계방학부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면접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현장실습생 적응력 향상교육 프로그램인 '당당한 사회인되기'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93%로 나왔으며, "미리 회사에서 근무해 본 느낌이었다" "역할극으로 표현해보기가 특히 신선하고 도움이 된 것 같다"는 학생들의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온택트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AI면접실을 구축, 학생 맞춤형 면접 역량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온택트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AI면접실을 구축, 학생 맞춤형 면접 역량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원스톱 면접·채용 시스템 도입 학생 배려 
취업지원센터는 현장의 기업발굴 및 채용에 대한 업무경감 지원을 위해 고졸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따라 관련 학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소개, 비전, 업무, 복지 정보 등을 제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채용정보 등도 제공한다.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원거리 기업의 경우 학생들의 면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직접 기업 인사 담당자가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면접을 실시해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면접·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반도체 관련 회사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온세미컨덕터에 직업계고 3학년 143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지역 강소기업에도 취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7월말 기준 338명의 학생의 취업이 확정돼 현장실습 및 취업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작년 취업자 565명의 60%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올해는 울산 고졸 취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도움을 준 기업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지역 기업 대표를 초청, CEO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한 기업에 대한 소개,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학교별 홍보영상 방영, 고졸 채용 시 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 안내 등 기업과 학교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대표와 교육감, 직업계고 교장, 취업부장과의 상견례 시간에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역할, 기업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논의 등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노옥희 교육감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5월 린노알미늄㈜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고졸 취업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5월 린노알미늄㈜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고졸 취업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취업지원관 배치 학교 현장 업무 수행 지원
지난해 취업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이후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체제가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학생과 취업처가 모두 만족하는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5월 린노알미늄㈜을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기업의 고졸 취업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취업해 있는 학생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는 물론 앞으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준비해야 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업방문은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며, 기업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직업계고 NCS교육과정 운영 및 기자재 지원 등에 적극 반영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취업 업무경감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학교 취업업무를 담당하는 취업지원관 17명을 전국 최초로 공무직으로 전환·배치해 안정적인 취업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취업부장과 취업지원관의 소통 시간을 상설화하고 매월 학교 상황공유, 애로사항 협의, 학교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담당 교원 및 취업지원관 맞춤형 연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취업지원관 멘토 멘티 운영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통교과·전문교과 교사, 고3 담임, 관리자 등 대상별 맞춤형 연수를 계획중이며, 연말에는 현장실습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현장실습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고졸취업률 향상을 위해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체계적인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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