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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및 '제48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에 출전해 여고부 단체전 우승과 여중부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 메달 등을 획득했다. 고등부 선수(왼쪽)들과 중등부 선수들 모습.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및 '제48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에 출전해 여고부 단체전 우승과 여중부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 메달 등을 획득했다. 고등부 선수(왼쪽)들과 중등부 선수들 모습.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및 '제48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에 출전해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여자중학교부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 메달 등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양궁 중·고연맹이 주관해 10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예천 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제48회 한국중·고연맹 양궁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1440라운드 거리별 70m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오예진 선수는 최종 343점을 쏘며 금메달을, 1440라운드 거리별 50m 경기에서는 344점을 쏘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치러진 올림픽라운드(70m 토너먼트 방식)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는 서울체고 임시현 선수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또 올림픽라운드 단체전 경기에 오예진(3), 최민영(3), 서보은(2), 김가은(1) 선수가 출전해 결승 상대인 충북체고를 6대 2로 이기고 단체전 우승을 이뤄냈다.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 양궁대회에서는 팀당 4명의 선수가 출전해 70m, 60m, 50m, 30m 경기점수를 합산하고 이어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1440라운드 단체전에 오예진(3), 최민영(3), 서보은(2), 김가은(1) 선수가 출전해 최종 4,067점의 기록으로 단체전 우승을 이뤄내며 2개 대회의 단체전을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오예진(3학년) 선수는 중고연맹전에 이어진 문광부대회 1440라운드 개인 종합경기에서도 1,365점의 기록을 쏘며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거리별 50m 경기에 출전한 최민영(3학년) 선수는 338점을 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48회 한국중·고연맹 양궁대회 여자중학교부 올림픽라운드(70m 토너먼트 방식) 단체전 경기에 출전한 박해원(3), 허지인(3), 장율리(2), 이채원(2) 선수는 4강에서 안양서중에게 패하며 올해 처음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선배 언니들의 전통과 실력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보이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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