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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박물관은 옹기 축제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에서 특별기획 전시 '옹기마을에 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는 울산옹기박물관이 수집한 1958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외고산 옹기마을의 관련 자료를 활용한 아카이브 전시다. 

 전시는 △외고산 옹기마을의 탄생 △옹기마을의 발전 그리고 찾아온 시련 △전통옹기를 이어가다 △옹기마을을 알리다 △옹기마을의 꿈이라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마을 탄생의 주축이었던 허덕만 장인의 이야기에서부터, 옹기 제작의 기술적인 발전을 볼 수 있는 각종 실물 자료들 그리고 전통 옹기 제작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외고산 옹기협회 소속 장인들의 생산품, 외고산 옹기마을 축제 자료 등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외고산 옹기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의 마지막 장은 라키비움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의 휴식과 전통 옹기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박물관 기본 운영과 동일하게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시간당 관람 인원 은 20명으로 제한한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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