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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이 '동구주거 동구주소 갖기' 사업관련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을 방문해 맞춤형 전입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청이 '동구주거 동구주소 갖기' 사업관련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을 방문해 맞춤형 전입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가 지역 내 주민들을 찾아가 직접 전입신고를 받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에 실제 거주하지만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전입신고를 진행한다. 기업체, 연수원, 기숙사 등에 사전조사로 전입대상 수요를 파악하고 예약일에 전입담당자가 방문해 전입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을 방문해 맞춤형 전입신고를 받았으며, 앞으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현대중공업 기숙사인 율전재, 삼전관 등 관내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담당자가 주말에 전입신고를 하려는 주민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한 뒤 전입신고를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주말 전입신고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구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범)는 동구에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전입을 유도하는 '동구주소갖기'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위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전입신고 및 임대차계약 신고를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상범 전하2동장은 "이번 야간 민원실 운영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기간을 늘려 확대운영을 하겠다"고 했다. 정규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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