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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자전거팀이 또다시 전국대회 단체스프린트 정상에 올라 10월 열릴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혔다.
울산시청 자전거팀(감독 박일창)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8·15 경축 2021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 스프린트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손성진(25), 강동진(25), 김지훈(25) 96년생 동갑내기 세 선수는 1분00초368을 기록,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양양군청을 따돌리며 쾌조의 컨디션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시청 자전거팀은 지난 4월 나주에서 열린 첫 번째 전국대회 대통령기와 6월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들어 열린 4번의 전국대회 중 단체스프린트 3번째 우승을 거머쥐는 최강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전국체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울산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향한 개인전 예열도 시작했다. 남자 일반부 경륜에서 석혜윤이 2위, 남자 일반부 1㎞ 독주에서 김지훈이 3위,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에 출전한 강동진이 4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울산시청 자전거팀은 다가오는 '제20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점검을 한 뒤, 전국체전이 열릴 영주로 이동해 전국체전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