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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2일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연계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2일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연계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확정, 인가서류 승인, 임원선출 등 법인 설립 전 필요한 의결사항 등을 논의했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북구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중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선정돼 홈골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교육, 홈골해설사 양성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으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 이재복 회장은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사업 및 협동조합 설립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으로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공서비스를 직접 실행·제공하는 주체로서 역할 수준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 연계형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관련 정책 중 가장 고도화된 사업으로, 북구에서는 지난해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 정혜원 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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