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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따뜻한 마을농장에서 수확한 깻잎, 고추, 대파 등의 친환경채소를 저소득가정 2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따뜻한 마을농장에서 수확한 깻잎, 고추, 대파 등의 친환경채소를 저소득가정 2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가구에 식재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동 특화사업이다.
 
방치된 동 청사 옥상공간에 텃밭을 마련하고 방울토마토, 깻잎, 대파 등 갖가지 채소를 재배해 저소득 가정과 나누기 위함이다. 
 
손영택 위원장은 "회원들이 공들여 키운 작물을 저소득 가정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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