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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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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울산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집단교섭 끝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잠정합의안 내용은 △지입차 운송단가 매년 4,000원 인상(2년) △일대차 운송단가 32만원 지급 △O/T수당 시간당 5,000원 인상 △조합원 1인당 연 1회 격려금 50만원 지급(2년) 등이다.


 또 회사는 각사의 조합원 1인당 1만원을 기준으로 사별 총 조합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노사발전기금으로 지급하고, 분회별로 월 1회 2명에 한해 간부활동을 지원(1명당 15만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현안문제 발생 시 사측과 협의 없이 운송거부하지 않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할 시 노사는 조인식을 갖고 교섭을 마무리한다.
 앞서 울산레미콘노조는 지난달 18일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상 성실 교섭을 요구하며 하루 총파업 하기도 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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