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장생포 고래문화재단 인근 해안가에서 열린 잠수협회 남구지부 수중정화활동에 참석해 회원과 같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사)잠수협회울산남구지부(지부장 김정실)는 5일 고래문화재단 인근 해안가 일원에서 발열체크, 명부관리,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속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해양생태계 환경보호 및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중 수초 제거작업과 함께 쓰레기 제거 및 폐그물망 등을 수거했다.
 
남구 관계자는 "쓰레기가 물속에 가라 앉아 있으면 유해물질이 녹아 나오거나 다른 이물질들이 걸리는 등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중 환경정화 활동은 꼭 필요한 활동이다"면서 "이번에 잠수협회울산남구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전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