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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소재 e열린치과(원장 황정민)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50여명의 아동에게 200만원 상당의 무료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취약계층 구강주치의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및 치과 진료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가 매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울산양육원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치과의원과 연계해 100여명에게 구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정민 원장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구강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의료취약계층 아동들은 치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인식부족으로 구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 재능기부를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숙희 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무료로 구강서비스를 제공해 준 e열린치과에게 감사드린다.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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