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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옹기테마파크(onggi.or.kr)'와 유튜브채널 '옹기TV'를 중심으로 열린다. 사진은 울산옹기축제 VR 자료.
2021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옹기테마파크(onggi.or.kr)'와 유튜브채널 '옹기TV'를 중심으로 열린다. 사진은 울산옹기축제 VR 자료.

올해 울산옹기축제가 '온라인옹기테마파크'를 활용한 색다른 방식으로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울주문화재단은 2021 울산옹기축제를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옹기테마파크(onggi.or.kr)'와 유튜브채널 '옹기TV'를 중심으로 비대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웰컴 투 옹기마을'이다. 

 '옹기테마파크'와 '옹기의 친환경성' '옹기의 전통성과 디지털의 결합'이라는 3가지 콘셉트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10월 1일 마련되는 개막식에선 옹기박물관의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초대가수 신유, 울산예술인이 함께 하는 개막공연 웰컴투옹기마을이 실시간 '옹기TV'로 중계된다.

 사전 이벤트로는 '옹기플로깅챌린지'와 '제8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진행한다. 

 10월 2일에는 MZ세대 청년들을 위한 옹기마을투어와 '청년x옹기 토크콘서트'를 펼치고, 10월 3일에는 초대가수 박군이 함께 하는 '글로벌 옹기가요제'를 진행한다. 

 옹기장인의 옹기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장인의 손길'과 토크와 공연이 함께 하는 '옹기종기 토크쇼'도 매일 옹기마을에서 펼쳐지며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특히 비대면 또는 개별적으로 안전하게 외고산옹기마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먼저 '온라인옹기테마파크'(onggi.or.kr)를 오픈해 VR투어와 퀴즈이벤트 등으로 옹기마을 곳곳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옹기마을을 개별 방문한 관람객들이 옹기마을을 경험할 수 있도록 AR콘텐츠를 활용한 △옹기마을 스마트투어 △컬러풀옹기 △옹기마을아트월 △옹기포토존 △옹기소원존 등을 새롭게 꾸민다.      

 유튜브채널 '옹기TV' 콘텐츠로는 190만 유튜버 '데이브'가 함께 하는 글로벌 옹기스토리, 옹기 제작 과정을 ASMR로 표현한 울주옹기메이킹이 있다. 

 또 비대면 관람객들의 집콕 옹기체험으로 슬기로운 옹기생활 '새활용편/놀이편/먹거리편' 등의 시리즈를 마련하고, 울주 특산물을 콜라보한 '옹기집콕 장만들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외고산옹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울산 내 아파트 등 주민생활권으로 찾아가는 '걸어서 옹기마켓'과 드라이브스루로 옹기와 울주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차타고 옹기마켓', 강경젓갈축제와 공동 개발한 '젓갈 담은 옹기 패키지' 등을 통해 옹기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2021 울산옹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옹기축제 홈페이지(onggi.or.kr) 및 유튜브채널 '옹기TV', 옹기축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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