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소차 인기에 보조금 하루만에 75% 소진
울산지역 수소차 인기에 보조금 하루만에 75% 소진
  • 강은정 기자
  • 2021.09.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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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모대수 200대 중 150대 신청
대당 3400만원 지원…세제 감면도
충전소 등 충분한 인프라 구축 요인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수소차가 인기를 끌면서 울산시의 수소차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보조금 지급을 알리는 공고 뜬 첫날에만 예산 75%를 소진하면서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인기를 실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울산은 수소충전소가 6곳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소차 보유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2차 공모대수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공고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울산시에 신청 들어온 것은 150대. 이미 예산의 75%를 소진한 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200대를 다 채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구매보조금 3,4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을 받으면 넥쏘 기본 모델은 3,365만원, 고급 모델은 3,69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장점으로 수소차의 인기가 워낙 높은데다 울산은 수소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7월말 기준 2,097대가 울산에 등록돼있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차 보조금 사업이 인기를 끈 만큼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기반 확산은 수소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환의 시작이자 기반"이라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 수소전기차에 울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 신청은 공고일인 9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또는 법인이다. 

구매자는 울산시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게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운행기간 내 수출·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보도 울산시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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