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기계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Proact Care)'를 국내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 조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청 없이도 고장 징후를 인지,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장비관리 서비스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부터 북미에서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장비의 다운타임(Downtime, 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 불가 시간)이 최소화되고, 고장을 초기 조치하면서 구매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기계는 이 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하이메이트 보급율이 높은 대양주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운영한다. 이어 2022년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에도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장비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해내는 '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