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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00매(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00매(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찬)는 추석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50대 남성 1명이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00매(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주위에 기부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탁하는 등 '소리 없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가가 올라 이웃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추석 명절에 조금이나마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이웃들이 더욱 따뜻하게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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