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울산지역 고령의 보훈 대상자에게 빵을 만들어 드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보훈 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울산지역 고령의 보훈 대상자에게 빵을 만들어 드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보훈 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울산지역 고령의 보훈 대상자에게 빵을 만들어 드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보훈 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추진한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에서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조리제과제빵 인재양성반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맞춤형 심화 실습으로 획득한 제과제빵 기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무화과 파운드, 초코칩 쿠키, 크림치즈 쿠키가 들어간 제과제빵 3종 120세트를 만들었으며, 울산보훈지청은 보훈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제과제빵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는 고령의 보훈 대상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과제빵을 기부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과정의 협약기업인 랑콩뜨레과자점과 협업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총괄한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신언환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제과제빵 전문업체와 대학, 울산보훈지청으로 이어지는 '산-학-관'이 협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와 같은 활동은 앞으로 지역대학이 나아가야 할 하나의 방향으로 제시한 것으로, '참여와 공유'의 자세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울산과학대학교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