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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참여자인 강복덕 어르신이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희망글상'을 수상했다.
밀양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참여자인 강복덕 어르신이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희망글상'을 수상했다.

밀양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 다수가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올해 6번째로 열린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삼랑진읍 용전마을 김말자(78) 어르신은 '배움글상(도의장상)'을, 하남읍 백산마을 강복덕(80) 어르신과 상동면 여수마을 석복순(83) 어르신은 '희망글상(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말자 어르신과 담당 문해교사인 백순희 선생은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에도 출연, 수상의 의미를 더 크게 새기게 됐다.

김갑수 평생학습관장은 "비문해자였던 어르신들이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직접 작성한 시화로 수상까지 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한글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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