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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현대중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현대중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 행사에서 차세대 고효율 친환경선박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메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1'에 참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 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이번 행사에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등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 로이드선급과 MOU를 맺고, 사이버 공간에서 선박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선박 솔루션을 설계해 시운전, 운항 단계까지 상용화되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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