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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희)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시우)는 지난 17일 독거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명은 지역 내 1인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 과일, 생선 등 세대당 5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번에 전달된 명절 음식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천사계좌 모금액) 배분신청을 통한 사업비로 마련됐다.
박시우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제수음식 등을 준비하기 어려운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 명절 음식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에도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온정의 손길이 명절을 앞두고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순희 다운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음식 나누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