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 홈페이지 출처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 홈페이지 출처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3,200여명 분의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울산에서는 현재 2만6,700여명이 발급받아 이용 중이다. 울산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시행된 자동 재충전 제도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조기 마감됐으나, 하반기 추경 예산에 문화누리카드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울산에선 약 3,200여명의 추가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 신청일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은 다음연도로 이월 불가하며 당해 연도에 지원 금액을 전부 사용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신규 발급 혹은 재충전할 수 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이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연극·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가맹점 안내 책자는 울산문화재단 누리집과 울산 각 구·군청 누리집에서 파일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