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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이 직접 나서 '그린 사업' 달성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 제공
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이 직접 나서 '그린 사업' 달성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 제공

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이 직접 나서 '그린 사업' 달성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SK이노베이션이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여는 '글로벌 포럼'에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회사가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

기존에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 온 행사를 핵심 기술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로 이전·개최하는 이유도 대대적인 인재 영업으로 회사가 추진 중인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선다. 김준 총괄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김준 총괄사장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육성 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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