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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렬의 '일식 No.5'
우주렬의 '일식 No.5'

울산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이 지역작가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 세 번째 전시로 우주렬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은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전시장 대여와 홍보, 설치비용 등을 지원해 창작활동을 돕고 있다. 

 다음달 4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 우 작가는 매 순간의 감정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눈이 오고 비가 오는 숲속의 풍경 등에 자신이 느꼈던 오묘한 감정들을 더했다. 

 우 작가는 "작품 사이에 들어간 검은점이 풍경의 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모습은 마치 이상을 찾아 쫓아가지만 무언가에 가려 완전한 이상을 찾지 못한 우리의 모습과 같다"라며 "이 과정들은 이상적인 삶의 반복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렬 작가는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울산미술협회, 국제연대예술협회, 0.1젊은예술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일(법정 공휴일휴관)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가능.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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