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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선보이는 씨네스테이지 아홉 번째 작품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실황.
오는 2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선보이는 씨네스테이지 아홉 번째 작품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실황.

중구문화의전당이 올해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아홉 번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씨네스테이지 아홉 번째 작품으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은 2001년 프랑스 팔레 드 콩그레 극장 공연 실황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1년 초연 당시부터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뮤지컬넘버는 2001년 프랑스 음악 차트 1위에 올랐고, 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무용가 출신 레다의 연출과 안무는 주인공과 코러스 모두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해 기존 프랑스 뮤지컬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17세기 유럽 귀족사회를 그대로 재현해 낸 화려한 무대 세트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선명하게 대비되는 조명도 눈여겨 볼만하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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