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수암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조성된 '수암행복텃밭'에서 가을 농사를 실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양언, 부위원장 성경련)는 28일 수암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조성된 '수암행복텃밭'에서 가을 농사를 실시했다. 
 
'수암행복텃밭'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에 채소를 재배해 저소득 가구 등에 친환경 농산물 제공 및 사랑의 밑반찬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 농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봄 농사 작물을 걷어내고 밭을 갈아 배추 모종 70포기를 직접 심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상추, 쑥갓 등 쌈채소 3종과 고추, 오이, 대파를 수확해 밑반찬 만들기, 도시락 등에 활용하여 100여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성경련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앞으로 행복텃밭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나눔의 산실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