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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혼이 담긴 멋스러운 도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정미 작가의 제16회 개인전 '존중'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선 흙의 성질을 재해석한 도자 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일반 도자가 아닌 도자 설치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눈길을 끈다.
서양화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서정미 작가는 4년여 전부터 예술성과 실용성을 담은 도자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에선 '존중'을 주제로 종유석, 물방울, 꽃, 열매 등 자연물의 흘러가는 시간을 조형화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서정미 작가는 국내외에서 16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흙노리야 회원으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