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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호 작가는 삼국유사의 가락국기 네번째 마지막편에서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에서 제10대 구형왕(仇衡王)까지 500여년간 이어온 왕조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장 작가는 역사서에 가야 왕에 대한 기록이 금관가야 왕조 계보 정도로만 남아 있는것을 아쉬워하며 가락국 제6대 좌지왕(坐知王)기를 연기한다.
좌지왕이 용녀(傭女)와 혼인하자 외척들이 나라를 주무른다. 보다 못한 충신 박원도(朴元道)과 목숨을 내놓고 왕에게 용녀로 인해 어지러워진 정사에 대해 간언을 하자 왕이 받아 들여 용녀를 쫓아내고 새로운 왕비 복수(福壽)를 맞이한다. 이후 정치도 바로 잡아 편안한 정사를 펼쳤다.
장 작가는 좌지왕 하대 가락국 왕조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마한과 진한 땅에 백제와 신라가 커지면서 변한에서 철기 문화를 꽃 피운 가야는 국력이 약해지면서 500년 역사의 가락국이 신라에 흡수된것을 아쉬워 하고 있다. 정리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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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장창호TV [76] 가락국기 4 - 가야의 노래
장창호 극작가,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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