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여자들의 굴곡 많은 가족사를 코믹하게 다룬 연극 공연이 열린다. 

 극단 '푸른가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와 9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여자만세'를 두 차례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은 엄마, 시어머니, 딸, 시누이 그리고 예비 손주 며느리까지 여자들만 사는 한 지붕 아래 사람들의 가족사를 유쾌하게 다룬다.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 극은 2013년 작가 국민성이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푸른가시의 중견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해온 배우 이현철이 연출을 맡았다. 

 이지윤, 김정형 등 중견배우와 김경은, 김미영, 엄영실 등 신진배우들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