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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민의 '생각하는 여인'
김하민의 '생각하는 여인'

'그림 영재'로 불리는 12살의 어린 작가 김하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기획전시로 '리틀 피카소'를 꿈꾸는 김하민의 특별초대전 '우리 또 오자'를 7일부터 30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TV 프로그램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그림 영재' 혹은 '천재 화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하민군이다. 

 김 군은 2017년 영재발굴단 첫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7회에 걸쳐 방송을 통해 성장기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영화 포스터 제작 및 광고 작업에 참여하는 등 미술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탈리아 미술 거장 '밈모 팔라디노'에게 천재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던 김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그림으로 위로를 건네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 연계 행사로 '하민군과 함께하는 체험전'이 총 세 차례에(10일 오후 2시, 24일 오후 2시, 4시) 걸쳐 열릴 예정이다. 회차별로 최대 20명까지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관람료 무료.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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