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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호스피스 동아리 학생들은 7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암 예방 홍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이 연이은 봉사활동으로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과학대 간호학부 호스피스 동아리 학생들은 7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암 예방 홍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호스피스 홍보를 위한 소책자 배포, 퀴즈 게임 등을 진행했다.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은 2006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을 제정,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스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한 과학대 간호학부 호스피스 동아리 이지원(21·여)씨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으로 인해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올해는 교내 봉사활동으로 전환했다. 호스피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호스피스는 동행하는 사랑입니다'는 주제를 알림으로써 환자와 의료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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