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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백 회귀 30주년 기념행사'가 7일 중구 학성공원 삼지환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삼산초 2학년 박세은 어린이가 울산동백 화분을 식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동백 회귀 30주년 기념행사'가 7일 중구 학성공원 삼지환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삼산초 2학년 박세은 어린이가 울산동백 화분을 식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중구문화원은 7일 중구 학성공원 2층 삼지환에서 '울산동백 회귀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의 꽃으로 사랑받고 있는 '울산동백'은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약탈한 뒤 400년 만에 다시 고향의 땅으로 돌아왔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중구가 후원했다. 

 기념식에선 울산동백 화분 식재, 울산동백 귀환 소회 연설, 공연 등이 마련됐다. 울산동백 화분 식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이희석 울산예총회장과 삼산초등학교 2학년 박세은 어린이가 참여했다. 또 울산동백보존회 공동대표 최종두 시인의 울산동백 귀환 소회 연설에 이어 울산시립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인경 씨가 가곡 '오색팔중 울산동백'을 선사했다. 

 박문태 울산중구문화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울산동백이 울산 중구의 꽃으로 시민들의 사랑받고 향토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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