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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울산현대축구단 홍명보 감독과 사무국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슬도까지 플로깅을 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힘썼다.
7일 오전 울산현대축구단 홍명보 감독과 사무국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슬도까지 플로깅을 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힘썼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가 친환경 응원도구 사용에 이어 플로깅을 진행해 에코 캠페인을 이어갔다.
 7일 오전 홍명보 감독과 울산 사무국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슬도까지 플로깅을 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힘썼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각광받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지난 8월 친환경 소재 클래퍼, 재활용 응원 도구 사용에 이은 두 번째 에코 캠페인이자 울산의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울산 지역 특징에 맞춰 바닷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초점을 맞춘 이번 플로깅은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으며 유동인구가 늘어난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슬도 등대 부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은 "정든 도시 울산의 환경 미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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