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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원이 전국 초등학생들의 동요 잔치인 제20회 간절곶 동요제 본선대회를 지난 9일 울주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합창부문 대상을 차지한 남외초합창단.
울산 울주문화원이 전국 초등학생들의 동요 잔치인 제20회 간절곶 동요제 본선대회를 지난 9일 울주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합창부문 대상을 차지한 남외초합창단.

울산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이 전국 초등학생들의 동요 잔치인 제20회 간절곶 동요제 본선대회를 지난 9일 울주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개최한 가운데 독·중창 부문 대상은 조이엘리 중창단, 합창부문 대상은 남외초합창단이 수상했다.


 올해로 20번째 개최된 간절곶 동요제는 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 울주군의회,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예선은 서울, 대전, 대구, 제주, 창원, 양산, 부산, 울산 등 전국에서 참가했으며, 독·중창 50팀, 합창 4팀으로 총 161명이 접수했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를 거쳐 이 중 독·중창 12팀, 합창 3팀으로 총 93명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제20회 간절곶 동요제 독·중창 부문 대상 조이엘리 중창단.
제20회 간절곶 동요제 독·중창 부문 대상 조이엘리 중창단.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요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해 시상식 생략, 시간대 분산, 시간별 방역 실시 등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 심사위원은 엄정행(울산예고 교장)과 하석배(계명대 교수), 권미나(단국대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엄정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연을 치루어 어린이들이 어려움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마스크 착용없이 활짝 웃는 얼굴로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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