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 재능기부로 어르신 힐링교실

울산 남구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양언, 부위원장 성경련)는 12일 이팔청춘 노후튼튼 어르신 힐링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증 극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수암동 새마을문고회 레진아트수업 재능기부를 받아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어르신 힐링교실은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 아래 20명의 어르신들이 예쁜 압화를 이용해 유리컵을 장식하는 레진아트수업으로 진행했다. 

　레진아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공예로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손을 이용해 작품을 만듦으로써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련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레진아트 수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