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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김동현이 -87㎏급에서 대구 이인혁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에 박주원도 +73㎏급에서 서울 정가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고부 김동현이 -87㎏급에서 대구 이인혁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에 박주원도 +73㎏급에서 서울 정가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5일차인 12일, 이틀째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 선수단이 꾸준히 메달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태권도에서 연거푸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남고부 김동현(스포츠과학고 3)이 -87kg급에서 대구 이인혁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에 박주원(스포츠과학고 2)도 +73kg급에서 서울 정가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최진우(스포츠과학고 1) 선수가 2m 06을 넘어 2m 09를 넘은 경북 권태현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도에서도 반가운 메달소식이 이어졌다.
 여고부 정유라(스포츠과학고 3)선수는 -78kg급 준결승에서 경기도 김지영 선수에게 아쉽게 절반 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레슬링, 복싱에서 각각 동메달이 나왔다.
 육상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이지민(스포츠과학고 2) 선수는 2m 80을 넘어 동메달을,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30kg급에 민승규(스포츠과학고 1) 선수는 대구 배준화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로 동메달을,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1kg급 권성효(스포츠고 3) 선수도 전남 김홍영 선수에게 판정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태민재(스포츠과학고 3) 선수 또한 광주 김혁 선수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탁구 여고부(대송고)는 경북 근화여고를 4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13일 포스코체육관에서 경기도(문산수억고)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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