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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상 박동현 작품.
문화재청장상 박동현 작품.

반구대포럼(상임대표 김재홍)이 '반구대암각화 전국 어린이 그림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그림공모전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반구대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반구대포럼은 전국에서 접수된 176점의 응모작 중 문화재청장상과 울산시장상, 울산시교육감상, 울주군수상 등 4개 기관장상과 반구대포럼 상임대표상인 특선 17점, 입선 42점 등 총 63점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장상은 박동현(삼산초2), 울산시장상은 이서연(신정초3), 교육감상은 최예서(정인유치원), 울주군수상은 양아림(파랑새유치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김홍명 울산대 명예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보다 작품수가 늘어났고 작품의 질도 좋아졌다"며 "올해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 신청을 위한 초석을 놓은 만큼 암각화 전문 도시로 울산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반구대포럼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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