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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봉근
소리꾼 이봉근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브랜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소리꾼 이봉근(사진)과 재즈밴드 '적벽'이 함께하는 '소리 위를 걷다'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7시 30분 함월홀 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고전국악의 대중성을 입증하고 있는 소리꾼 이봉근이다. 

 남원 출신의 동편제 소리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봉근은 자신의 목소리를 폭넓은 음색의 악기처럼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봉근과 재즈밴드 '적벽'이 만나 우리 고유의 소리를 새로운 시선과 현대적 어법으로 재구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밥타령' '돈타령' '눈먼 사랑' '쑥대머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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