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도 연말까지 일부 대출 창구 닫는다
경남은행도 연말까지 일부 대출 창구 닫는다
  • 김미영 기자
  • 2021.10.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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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부터 신용 연봉 이내 제한 등
가계 대출 총량 6% 내외 집중 관리
전세·주택담보·일부신용 일시 중단
경남은행 본점 전경.
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도 대출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일부 대출상품의 신규신청을 올해 말까지 받지 않기로 한 것다.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도 불어나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급급한 모습이다.

 13일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일부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신규 접수를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전세자금대출(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제외),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이 중단 대상에 포함했다. 

 BNK경남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대출 총량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기 때문이다. 

 BNK경남은행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1.8%다.

 금융당국은 전체 대출 총량을 6% 내외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목표치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저축은행도 금융당국의 대출총량 관리를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8월말부터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등으로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했다"며 "지난 12일부터는 일부 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주요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도 불어나는 가계대출 관리가 당면한 과제인 셈이다. 

 실제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거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5,000억원 늘었다. 8월 중 6조2,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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