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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18일 이후 계약부터 주택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가운데(지난해 8월 이후 신규 등록은 바로 의무 부여), 울산 지역 내 신규발급된 보증보험 중 깡통주택의 비율이 80%에 달해 우려를 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토지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임대사업자 임대보증보험 발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13개월간 울산 지역 내 개인임대사업자에게 발급된 보증보험 29건 중 부채비율이 70% 이상인 소위 깡통주택이 23건(79.3%)에 달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민주거지로 꼽히는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파트는 일부에 불과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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