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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산업 재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자동차 수출 부진과 경쟁력 약화 등 전통적 제조업이 쇠퇴하는 산업계 지각변동에 대한 대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제전문가 최배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지방 소멸과 저출산-고령화 위기 속에서 산업 재편(새로운 일거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자리가 없어 청년이 떠나는 지역은 소멸될 수밖에 없기에 디지털 생태계에서 경제 플랜을 할 수 있는 인재와 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교수는 "청년에 대한 투자!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사회가 되려면 한국형 플랫폼 생태계의 지역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역 제조업체에 K-문화, K-콘텐츠의 색채를 입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제조업 쇠퇴 속에서 대전환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향후 디지털 생태계 전환으로 새로운 100년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