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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의원
이미영 의원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10·4선언 14주년 기념강연회를 가졌다. 

광복 76돌 자주평화통일 8·15울산대회추진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강연회는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김태형 심리학자가 '분단사회와 국가보안법'을 주제로 국가보안법이 국민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 윤덕권 의원, 임상호 6·15울산본부 상임대표, 안재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울산지역 30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광복 76돌을 맞아 8·15울산대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단계 상향 등으로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9·19선언 3주년, 10·4선언 14주년을 계기로 이번 강연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등 21명의 국회의원이 15일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한데 큰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 발의가 한반도 평화의 바람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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