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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읍성 복원사업이 한창인 언양읍성 일대 언양초등학교 철거 전의 모습. ⓒ울산신문
복원사업이 한창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성 일대와 철거를 앞둔 언양초등학교의 모습. 2020. 10 ⓒ울산신문

울산 울주군이 2022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로 99억 7300만원 (국비 70%, 시비 15%, 군비 15%)을 확보해 언양읍성 복원 및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문화재청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울주 반구천 명승 지정에 따른 토지매입 등 총 4개분야 7개 사업예산 이다.

울주군은 이 가운데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 예산인 토지보상비 74억원을 포함 관아복원을 위한 원형고증 및 기본 계획 수립, 동서문지 성벽 보수 등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66년 문화재 지정 이후 그동안 소요 예산 미확보로 더디게 추진된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주군은 2020년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해제(일몰제)로 공원구역에서 해제된 읍성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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