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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수의 '늙은 여자의 수다 Ⅳ'
조철수의 '늙은 여자의 수다 Ⅳ'

현대인의 삶을 날카롭게 커팅된 알루미늄 조각에 녹여내는 조철수 작가가 오는 23일까지 뮤즈세움갤러리(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74)에서 초대개인전을 갖는다.

 조철수 작가는 커팅된 알루미늄 조각을 주 재료로 이를 무한 반복적으로 붙이는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우연적인 조형과 자신만의 도형, 문자, 기호 등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조철수 작가는 "비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때로는 즉흥적이면서도 개념적인 생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정한 지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작품을 연구하고 작가 생각만을 강요하는 작품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월요일 휴관.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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