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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5일 울산 북구 대안동에 위치한 위기가정에 주·부식품으로 구성된 물품지원을 실시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5일 울산 북구 대안동에 위치한 위기가정에 주·부식품으로 구성된 물품지원을 실시했다.
 
대상 위기가정은 지어진 지 70년 이상 돼 붕괴위험이 있는 흙집에서 지내는 2인가구로, 내려앉은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위태로운 주거환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울산적십자사는 해당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실시했으며, 물품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물품지원을 통해 위기가정에 활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모아준 지역사회와 봉사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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